방콕에서 굴전으로 유명한 허이텃 차우래(Hoi tod chaw lay) 배달 후기를 찾아오셨나요? 허이텃 차우래 배달 후기가 많이 없어서 배달이 되는지 안되는지 궁금하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배달해서 먹은 허이텃 차우래 배달 방법,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허이텃 차우래 배달 방법
저는 굴전을 엄청 좋아해서 허이텃 차우래, 나이몽 호이텃 두 가게를 꼭 가고 싶었어요. 근데 도저히 일정이 안 나와서 혹시나 배달이 되나 하고 찾아봤는데 허이텃 차우래 배달이 되는 거예요!!!!!!!!
허이텃 차우래 배달은 그랩 어플에서 가능합니다. 그랩 푸드로 가셔서 hoi tod chaw lay 검색하시면 돼요. 제 숙소는 아속역 근처였는데 배달 가능했어요.
그랩 푸드에서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던 허이텃 차우래!!! 그랩 푸드에 비슷한 사진의 가게가 많으니 꼭 잘 구분하셔야 해요.
메뉴판이에요. Mussels는 홍합, Oysters는 굴이에요. 홍합전, 굴전 외에 새우, 오징어 등이 들어간 해물전도 있어요.
저는 눈여겨봤던 굴전(Oyster Crispy Fried Pancake)이랑 건새우 팟타이(Dried Shrimp Pad Thai) 주문했어요.
굴전 비주얼 진짜 대박이지 않나요...? 주변의 밀가루(?)가 너무 특별하게 생겨서 기대되었던 허이텃 차우래에요.
허이텃 차우래도 30~40분 만에 배달이 왔어요. 그랩 푸드에는 따로 일회용 수저를 선택하는 칸이 없었는데도 다행히 나무젓가락이 같이 와주었어요. 비닐봉지가 아닌 종이박스에 온 것도 완전 맘에 들었어요.😊
굴전과 팟타이 등장!!!! 굴전이 배달 오면서 모양이 많이 망가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양호했어요.
여행 가서 낮에 맥주 먹으면서 먹는 음식은 진짜 너~무 맛있지 않아요? 사진 보니까 그때의 행복이 떠오르네요ㅠ_ㅠ!!! (현실은 개미..)
배달 오면서 바삭바삭해야 하는 굴전 끝부분이 쪼~끔 눅눅해졌어요. 너무 아쉬워요. 직접 가게에 가서 바로 먹었으면 진~짜 너무 맛있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조금 눅눅한데도 고소~하고 굴이 엄청 크고 포동포동해서 맛있더라고요.
전날 피어 21에 가서 먹었던 굴전도 맛있었는데 허이텃 차우래 굴전이 좀 더 담백+고소함이 강했어요. 역시 괜히 미슐랭이 아니네요.👍
팟타이는 같이 먹으라고 숙주랑 라임도 따로 챙겨주셔요. 팟타이가 맛이 강하지 않아서 밍밍하다는 후기도 봤었는데 저는 자극적인 것보다 약간 심심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가 맛있었어요.
마무리
굴전이 배달 오는 동안 조금 눅눅해져서 아쉬워서 다음에는 꼭 가게에 가서 먹어보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바삭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았어요. 팟타이는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전종류를 2가지 먹어봐야겠어요.
굴전이라는 음식의 특성상 가게에 가서 먹는 게 제일 맛있을 것 같지만 저처럼 도저히 시간이 안 되는 분들은 배달시켜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도 마치겠습니다.
